성경 본문 : 요 20:19~29
설교 제목 :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까지의 여정
찬송 : 150, 151장
본문 연구
1. 예수님의 지상사역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다. 예수님은 그 동안 《7가지 표적과 일곱 신언의 말씀, 일곱고백》으로 완결되어진다.
일곱 표적
A. 물을 포도주로 2:1-11
B. 왕의 신하의 죽어가는 아들을 고치심 4:43-54
C. 38년된 병자를 고치심 5:1-9
D. 5000명을 먹이심 6:1-5
E. 물 위를 걸으심 6:16-25
F.장님으로 태어난 자를 고치심 9:1-41
G.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11:1-44
7가지 신언
1.나는 생명의 빵이다 6:35, 48, 51
2.나는 세상의 빛이다 8:12; 9:5
3.나는 양의 문이다 10:7, 9
4.나는 선한 목자이다 10:11, 14
5.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11:25
6.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14:6
7.나는 참 포도나무다 15:1
7가지 고백
ㄱ. 침례 요한 1:34
ㄴ. 나다나엘 1:49
ㄷ. 베드로 6:69
ㄹ. 예수님 9:35; 10:36; 11:4
ㅁ. 마르다 11:27
ㅂ. 도마 20:28
ㅅ. 사도 요한 20:31
2. 오늘은제자 《도마》에게 초점을 맞추어 보자.
요 11장 7절 : “다시 유대로 가자” 하시고
요 11장 41절 :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요 11:1-7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 요한복음 11장 7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유대라 가자"고 하실 때 아무도 선뜻 말하지 못한다. 침묵이 흐를 그때 도마가 나서서 말합니다.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아니 주님이 죽음을 무릅쓰고 가시겠다는데, 너희들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 거냐?
그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Let us also go, that we may die with him."
그러던 그는 어떻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가?
요14: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이라고 아쉽게 조건절을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요20:28 도마가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 까지의 여정을 보여준다.
도마는 예수님을 성실하게 따른 제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우리들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실재적이며, 합리적인 이성을 가진 지성인으로, 그가 분명히 알고 있는 사실은 주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삼 년이나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는데,
그 선생님이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십자가에서 못에 박히고 창에 찔려서 숨이 끊어진 것을 자신이 확인했기에 그의 이성으로는 도무지 부활을 믿을 수 없었다.
이처럼 주님을 따르는 것에서 표면적인 것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던 도마, 가장 이성적이고 현실적이면서 손에 잡히는 실재에만 머물고 마는 한계를 보여준다.
요한복음 14장에 보면,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날, 그러니까 목요일 저녁,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위해 예비하러 간다. 내가 돌아와서 너희를 맞이할 것이고, 내가 가는 그 길을 너희는 안다. 라고요.
그러자, 도마가 질문합니다. “주님,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저희는 알지 못합니다. 어떻게 그 길을 알죠?” 라고 묻습니다.
주님은 그런 도마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실망했다고 하지 않으시고, 너 같은 제자는 필요 없다고 하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수용해 주시고, 그 믿음을 잃지 않도록 견고하게 세워주십니다.
사랑이 도마의 믿음을 새롭게 해 주었습니다. 사랑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최고의 훈육이라는 사실을 도마는 이때 깨달았을 것입니다.
요한은 이 사건을 자신의 책에 기록하면서, 무엇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려고 했던 것일까요?
도마를 위해 자신의 가장 아팠던, 상처, 다른 사람들이라면 꼭꼭 싸매고 감췄을 자신의 깊은 상처인 못 자국과 창 자국을 보여주시죠.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당부하십니다.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복되다”라고도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