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르 워싱턴은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꼭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할 증요한 주제들을 시로 남겼다.
하나 하나가 매우 요긴하고 오랫동안 우리 자신의 생각과 마음에서 울궈내어 갖추어야 할 것들이다.

나는 배웠다(I've learned)
-오마르 워싱턴- (아라비아 시인)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배웠다.
나는 배웠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려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문제임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의 만남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배웠다.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웅임을.
나는 배웠다.
사랑을 가슴 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그리고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나의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또 나는 배웠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그들이 나를 아프게 하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내가 내 자신을 때로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환경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고 해서 서로가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우리 둘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나는 배웠다.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하여
내 인생의 진로가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내게 없다고 생각할 때에도
친구가 내게 울면서 매달릴 때에는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나에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다.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너무나 아끼는 사람들이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그리고 정말 나는 배웠다.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과
나의 믿는 바를 위해 내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 일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을.
<나는 배웠다(I've learned)>
- by 오마르 워싱턴(omer washington)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배웠다.
I‘ve learned that you cannot make someone love you.
All you can do is be someone who can be loved.
The rest is up to them.
I’ve learned that no matter how much I care,
some people just don‘t care back.
I’ve learned that it takes years to build up trust
and only seconds to destroy it.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려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문제임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I‘ve learned that it’s not what you have in your life,
but who you have in your life that counts.
I‘ve learned that you can get by on charm for about fifteen minutes,
after that, you’d better know something.
I‘ve learned that you shouldn’t compare yourself
to the best others can do, but to the best you can do.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의 만남이 될 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I‘ve learned that it’s not what happens to people,
it‘s what they do about it.
I've learned that no matter how thin you slice it, there are always two sides.
I‘ve learned that you should always leave loved ones with loving words.
It may be the last time you'll see them.
I've learned that you can keep going long after you think you can't.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웅임을 나는 배웠다.
사랑을 가슴 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는 배웠다.
I‘ve learned that heroes are the people who do what has to be done
when it needs to be done, regardless of the consequences.
I’ve learned that there are people, who love you dearly,
but just don‘t know how to show it.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나의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나는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그들이 나를 아프게 하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I’ve learned that sometimes when I‘m angry I have the right to be angry
but that doesn’t give me the right to be cruel.
I‘ve learned that true friendship continues to grow even
over the longest distance same goes for true love.
I’ve learned that no matter how good a friend is,
they‘re going to hurt you every once in a while and
you must forgive them for that.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내가 내 자신을 때로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고 해서 서로가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그리고 우리 둘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나는 배웠다.
I’ve learned that it isn‘t always enough to be forgive by others,
sometimes you have to learn to forgive yourself.
I’ve learned that no matter how bad your heart is broken,
the world doesn‘t stop for your grief.
I’ve learned that just because two people argue,
it doesn‘t mean they don’t love each other and just
because they don‘t argue, it doesn’t mean they do
환경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나는 배웠다.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나는 배웠다.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을.
I‘ve learned that sometimes you have to put the individual
ahead of their actions. I’ve learned that two people can look
at the exact same thing and see something totally different.
I‘ve learned that no matter the consequences, those
who are honest with themselves get farther in life.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하여
내 인생의 진로가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내게 없다고 생각할 때에도
친구가 내게 울면서 매달릴 때에는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나에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다.
I’ve learned that your life can be changed in a matter of hours
when a friend cries out to you, you will find the strength to help.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내가 너무나 아끼는 사람들이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그리고 정말 나는 배웠다.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과
나의 믿는 바를 위해 내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 일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을.
I‘ve learned that writing, As well as talking, can ease emotional pains.
I’ve learned that the people you care most about in life are taken from
you too soon.
I‘ve learned that it’s hard to determine where to draw the line between
being nice and not hurting people‘s feelings and standing up for what you believe.
I’ve learned to love and be loved. I‘ve learned.
우라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또 사는 동안에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면서 살아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이러한 교훈적인 것들은 우리의 인격을 갖추는데 매우 유용한 것들이다.
그러나 여기에 '하나를 더'하고 싶다.
우리가 한번쯤 들어 보았거나 읽었던 팡세는 프랑스의 천재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 종교사상가였던 블레즈 파스칼이 남긴 미완성 유고집이다.
《팡세》(Pensées, "생각"이라는 뜻)는 그가 세상을 떠난 뒤 1670년 그의 유족과 친척들이, 파스칼이 남긴 글들을 묶어《종교 및 기타 주제에 대한 파스칼 씨의 팡세(생각)》라는 제목으로 출판한다. 팡세는《기독교 변증서》의 성격을 갖고 있다.
팡세는 본래 모든 사람을 신앙으로 이끌기 위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그는 서른 아홉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요절했다. 하지만, 그의 집요한 탐구의 유작들은 누구도 쉽게 넘을 수 없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는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라는 말했다. 인간의 연약함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 표현이다. 비록 유한하고 제한된 지식을 가진 인간이지만, 생각의 유연성에서 나오는 수많은 명제와 탐구의 산물들은 무한하다.
그러하기에 이성으로 함부로 신에 대해 난도질하지 못하도록 인간의 실체와 한계를 함축적으로 요약한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신을 직관(直觀)하는 것은 심정(心情)이며, 이성(理性)이 아니다.
이것이 즉 신앙이다."
그는 젊은 날에 영적, 정신적 방황과 번뇌로 무수한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
그런 극심한 방황 끝에 드디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의 날을 맞게 된다.
그가 하나님을 만난 후 그 날의 감동을 이같이 남겼다.
“그는 수학자의 신이 아니었고,
철학자의 신도 아니었다.
그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었다.
그리고 또한 나의 하나님이었다.
내가 하나님을 찾을 때에는
하나님은 자신을 숨어 계시더니
내가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릴 때에야
하나님은 나를 품어주셨다.
아! 이 감격, 이 감동 …….”
그렇다. 하나님은 진실로 숨어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는 인간이 이성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세상에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서나 그들의 종교에 관한 이야기 정도로 취급한다.
그리고는 이성으로 마구 난도질 한다.
문서설이니 문서비평이니 하면서 ....
그러면서 "고대 문서였다"고 결론 짓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일한 진리의 책인 성경을 통해
자신을 알리셨다.
분명 성경은 오픈되어 있는 책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오픈하는 책이 아니다.
파스칼은 비로소 그 진리를 깨달았다. 그가 깨달은 진리, 그가 만난 하나님은 성경에 담겨 있었다.
그 속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는 너무나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했을 때의 그 감격과 영혼을 울리는 그 감동에 젖었고, 그의 남은 생애를 행복한 날들을 채울 수 있었다.
그리고 또 이같이 말한다. 우리들이 인생을 걸야야 할 것이 있다면 신앙이라고.
“신앙인은 마치 도박사와 같다.
도박꾼이 손 안에 든 몇 장의 화투장에
자신의 전 재산을 걸듯이
신앙인은 자신이 믿는 바 신앙고백에
자신의 영혼을 건다.
자신의 현재와 미래의 삶 전체를 걸고
그리고 영혼을 건다.”
파스칼은 자신의 삶 전체를
자신이 만난 살아 계신 하나님께 걸었고,
그래서 비록 서른 아홉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요절하였어도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음에 틀림없다.
이제 당신이 배워야 할 차례이다.
파스칼의 팡세를 길라잡이 삼아 '당신의 하나님'을 만나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