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때』(요한복음 5:25하)
나는 무슨 소리(포네,φωνή)에
사람은 누구나 그 시대의 틀(frame) 안에서 살아갑니다.
이 시대를 살면서 듣기 싫어도 세상의 수많은 뉴스나 여러 가지 소리가 들립니다.
그 음성(소리) 중에는 내 영혼을 살리는 음성도 있고, 나를 죽게 만들고 손해 보게 하는 소리도 있습니다.
분별력이 없다면 그 결과는 비참함에 이를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는 뱀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결과 에덴에서 쫓겨나 엉겅퀴와 가시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게 되는 비참함이 찾아왔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결과 가장도, 훗날 오늘날 중동의 비극을 낳았습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은 정탐꾼 10명의 소리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르호보암은 친구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진실의 소리
사람들은 진리를 외면합니다.
그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가 찾아옵니다.
오늘날 현대사회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극심한 세상입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바쁘고 화려해 보여도, 마음 깊은 곳에는 외로움과 공허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파스칼은 “인간의 마음엔 오직 하나님만 채우실 수 있는 빈자리”가 있기 때문이라 했고,
어거스틴도 “우리 마음은 주님 안에서 쉼을 얻기 전까진 결코 안식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당신은 누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따라가고 있습니까?
부모님과 스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것은 매우 지혜가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여러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음성(소리)입니다.
1. 예수님 안에 있는 참된 안식
사람들은 쉼과 안식을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노력들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궁극적인 해결빙법은 아닙니다.
여러분! 예수께서 부르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부르십니다.
누가 이런 말씀으로 여러분을 초청하고, 쉼을 준다고 약속하나요?
세상에는 없습니다.
참된 안식을 원한다면 십자가 앞으로, 예수께로 나아오십시오.
안식(샤바트=슈브(돌아가다)+트(그 나무, 십자가)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 기쁨, 샘솟는 생수를 경험했습니다.
누가 안식을 줍니까?
내가 나를 안식을 누리게 합니까? 아닙니다. 참된 안식은 안식을 만드신 분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창 2: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שַׁבָּת, 샤바트)하시니라
출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קָדוֹשׁ, 카도쉬) 지키라
9 엿새 동안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 인즉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여호와의 안식일 곧 하나님의 안식에로 초대하셨습니다.
2. 예수님께 위임된 두 가지 권세(ἐξουσία, 엑수시아)'
①살리는 권세(구원, 영생)(요 5:24)
"예수 이름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권세"가 있습니다(요 1:12).
사망이 아니라 생명에 이르게 합니다.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21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25절)
②심판하는 권세(요 5:28-29)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27절)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29절)
살리시기도 하고 죽게 하는 권세가 예수님께 있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생명의 부활을 얻습니다.
3. 믿음은 생명으로 이끄는 유일한 길
생명(조애,ζωή)은 영적이며 영원한 하나님적 생명을 의미합니다.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우리는 본질상 진노 아래 있는 자들이었지만,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게 됩니다.
결론.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안식을 주시는 구주이며, 심판주이십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자는 소수였지
만, 그들은 생명의 길을 걷는 자들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말씀을 듣는 당신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현재의 삶은 영원한 안식을 준비하는 여정입니다.
매일매일 천국을 묵상하라.
하루에 찬송 3곡을 부르며 시작하고,
저녁에 5곡 정도 입으로 읊조리며
기도 속에 잠들라.
⁍ 깨달은 점과 적용
1. 나는 지금 어떤 틀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의 기대, 비교, 성취와 성공의 틀 안에 갇혀 있지 않습니까?
2. 예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까?
내 삶에 무거운 짐은 무엇이며 그 짐을 날마다 주님께 맡기고 있습니까?
3.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말씀을 읽고, 들을 때 생명을 주시는 말씀이요, 성령이 가르치시는 음성으로 받고 있습니까?
4. 예수님이 나의 생명을 살리시는 분임을 믿습니까?
지금, 나는 그분의 음성에 어떻게 ‘살아나고’ 있습니까?
5. 심판의 주 앞에 나는 어떻게 서야 합니까?
나의 삶의 방식이 주님 앞에 서는 그날, 생명의 부활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