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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앙,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까지의 여정

설교 제목: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까지의 여정

본문: 요한복음 20:19~29
찬송: 150장, 151장


1. 서론 – 부활은 믿음의 여정이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절정을 이룹니다. 요한복음은 이를 7가지 표적과 7가지 말씀, 7가지 고백으로 완결합니다. 그 마지막 장면에서 도마의 변화는 부활 신앙으로 가는 모든 이의 여정을 상징합니다.


2. 도마의 출발점 – 함께 죽을지언정 따르겠다는 결단 (요11:16)

도마는 주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겠다고 하실 때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며 담대히 말했던 제자입니다. 그는 충성스럽고 진지한 사람이었습니다.


3. 이성적 제자의 한계 – 현실 앞에서 무너진 믿음

그러나 그는 동시에 매우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을 직접 확인한 그는, 죽은 이를 다시 산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세상 이치에 익숙한 지성인이었기에, 상처의 손과 옆구리를 직접 보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4. 주님의 반응 – 책망이 아닌 사랑의 초대

예수님은 도마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그가 원하는 증거를 보여주십니다. 자신의 못 자국과 창 자국이라는 가장 깊은 상처를 내보이며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초대하십니다. 사랑으로 다가오신 것입니다.


5. 도마의 고백 – 부활 신앙의 절정 (요20:28)

그때 도마는 무릎을 꿇고 고백합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고백은 도마의 믿음이 단순한 표면적인 따름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향한 인격적 신앙으로 옮겨간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6. 결론 –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요한은 이 사건을 통해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도마처럼 의심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주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 각자의 수준과 여정에 맞게 다가오셔서 믿음을 세워주십니다. 그 사랑이야말로 부활을 믿게 하는 진정한 힘입니다.


맺음말
도마는 의심 많았던 제자가 아닙니다. 깊이 사랑했기에 더 큰 상처를 입었던 사람입니다. 그 상처에 다가오신 부활하신 주님을 통해, 그는 마침내 확신의 신앙을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도 믿음의 여정 중에 있다면, 주님의 사랑 안에서 다시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 설교 제목: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까지의 여정

본문: 요한복음 20장 19~29절
찬송: 150장 "갈보리 산 위에",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1. 서론 – 부활, 믿음의 시작점이자 완성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지상 사역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끝난 것 같지만, 부활로 완성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사역을 7가지 표적, 7가지 신언(‘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등), 그리고 7가지 고백으로 구성하며 마무리합니다.

그 중 가장 극적인 마지막 고백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바로 도마의 입을 통해 흘러나온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는 고백입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까지의 도마의 내면 여정을 보여주며, 동시에 우리 모두의 믿음의 여정을 대변합니다.


2. 도마의 출발점 – ‘우리도 함께 죽으러 가자’

요한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기 위해 유대로 다시 가시겠다고 하셨을 때, 제자들은 모두 두려워 침묵합니다.

그때 도마가 나서서 말합니다.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요 11:16, Let us also go, that we may die with Him.) 이 고백은 매우 충성스러운 제자의 결단과 결의로 비춰집니다. 그러나 도마는 단순한 의심 많은 제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은 주님을 위해 생명까지 내어놓을 준비가 온전히 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3. 도마의 혼란 – 부활을 믿지 못한 현실적 지성인

그랬던 도마는 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을까요?

그는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제자였습니다.
그는 분명히 예수님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그토록 따르던 선생님이 무기력하게 십자가에 매달려 피를 흘리시고, 창에 찔려 숨이 멎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이성으로는, 부활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는 말했다죠.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자국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요 20:25)

이 고백은 단순한 완고함이 아니라, 상처받은 제자의 깊은 실망과 혼란에서 나온 절규입니다.
그는 **실재(현실)**만을 붙잡으려 했던 사람입니다.


4. 예수님의 사랑 – 책망이 아닌 친절한 초대

그런 도마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다가오십니까?

도마를 꾸짖지 않으십니다.
“왜 그렇게 믿음이 없느냐” 하지 않으십니다.
친히 나타나셔서, 못 자국과 창 자국을 보여주시며 말씀하십니다.

“네 손을 이리 내밀어 보고, 네 손가락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 20:27)

이 얼마나 따뜻하고 자비로운 초대입니까?
도마의 의심을 비난하지 않고, 그의 마음을 이해하시며 손을 내밀어주십니다.

주님은 사랑으로 그를 받아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도마의 마음을 열고, 믿음을 다시 일으켰습니다.


5. 도마의 고백 – 부활 신앙의 결정적 전환점

그 사랑 앞에서 도마는 무릎을 꿇고 고백합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요 20:28)

이 고백은 단순히 부활을 인정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삶의 주인, 하나님으로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의 완성입니다.
요한복음 전체를 통틀어 가장 깊고 정확한 신앙고백이 바로 이 장면에서 나옵니다.


6.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 부활을 믿는 여정에 있는 당신에게

도마의 여정은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때로는 도마처럼 현실에 치이고, 실망에 무너지고, 상처에 갇혀 믿음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주님은 그런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도마에게 하셨던 것처럼 친히 다가오셔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은 복되다.” (요 20:29)

도마는 예수님의 상처를 통해 부활을 믿었습니다.
그 상처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사랑의 증거였습니다.
우리의 의심과 상처 가운데서도, 주님은 그 사랑으로 찾아오십니다.


7. 맺음말 – 당신이 부활신앙을 고백하는 자리에로 나아오길 주님은 기다리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의심도 여정의 일부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의심까지도 받아들이시며, 사랑으로 기다리십니다.
도마처럼, 주님의 손과 옆구리의 흔적을 바라보며
우리도 고백합시다.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부활의 주님을 만난 믿음으로 다시 살아갑시다.

아멘.

 

설교 제목: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까지의 여정
본문: 요한복음 20장 19~29절
찬송: 150장 "갈보리 산 위에",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1. 서론 – 부활, 믿음의 시작점이자 완성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며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그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써 비로소 완성되었습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사역을 7가지 표적, 7가지 신언(‘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등), 그리고 7가지 고백으로 구성하며 그 절정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중 가장 극적인 마지막 고백이 바로 오늘 본문에 등장합니다. 바로 의심 많던 제자 도마의 입을 통해 터져 나온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는 감격스러운 외침입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까지 도마의 깊은 내면에서 일어났던 갈등과 변화의 여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동시에,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믿음의 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2. 도마의 출발점 – ‘우리도 함께 죽으러 가자’

우리는 흔히 도마를 ‘의심 많은 도마’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요한복음 11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도마는 단순한 의심쟁이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유대로 다시 가시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다른 제자들은 두려워 침묵했습니다.

그때 도마가 용기 있게 나섭니다.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요 11:16, Let us also go, that we may die with Him.)

이 고백은 충성스러운 제자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도마는 주님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도 기꺼이 내어놓을 준비가 되어 있는 헌신적인 제자였습니다. 그는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품고 있었습니다.

3. 도마의 혼란 – 부활을 믿지 못한 현실적 지성인

그렇다면 그토록 헌신적이었던 도마가 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을까요?

도마는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제자였습니다. 그는 분명히 예수님의 처참한 죽음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그토록 존경하고 따르던 선생님이 무기력하게 십자가에 매달려 피를 흘리시고, 로마 병사의 창에 옆구리를 찔려 숨이 멎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이성으로는, 부활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그 손의 못 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자국에 넣어 보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다." (요 20:25)

이 고백은 단순한 고집이나 완고함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스승의 죽음 앞에서 깊은 슬픔과 실망, 그리고 혼란에 빠진 제자의 절규였습니다. 그는 눈에 보이는 실재(現實), 즉 현실적인 증거만을 붙잡으려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과학적인 증거 없이는 어떤 사실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4. 예수님의 사랑 – 책망이 아닌 친절한 초대

그러한 도마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다가오셨습니까?

예수님은 도마를 꾸짖거나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렇게 믿음이 없느냐”라고 비난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친히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의 못 자국과 창 자국을 보여주시며 부드럽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하여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요 20:27)

이 얼마나 따뜻하고 자비로운 초대입니까? 예수님은 도마의 의심을 비난하지 않으시고, 그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시며 친히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사랑으로 도마를 받아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굳게 닫혀 있던 도마의 마음을 열었고, 꺼져가던 믿음의 불씨를 다시 일으켰습니다. 마치 어둠 속에 갇혀 있던 방에 한 줄기 빛이 스며들 듯 말입니다.

(예화): 한 아이가 어두운 방에 혼자 남겨져 무서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때 엄마가 문을 열고 따뜻한 램프를 들고 들어와 아이를 안아주었습니다. 램프의 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엄마의 따뜻한 품이 아이의 두려움을 녹였습니다. 예수님의 사랑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의심과 두려움이라는 어둠을 몰아내고,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것입니다.

5. 도마의 고백 – 부활 신앙의 결정적 전환점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 앞에서 도마는 무릎을 꿇고 감격에 겨워 고백합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요 20:28)

이 고백은 단순히 예수님의 부활을 인정하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의 완성입니다. 요한복음 전체를 통틀어 가장 깊고 정확한 신앙고백이 바로 이 장면에서 터져 나온 것입니다.

6.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 부활을 믿는 여정에 있는 당신에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도마의 여정은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때로는 도마처럼 현실의 어려움에 짓눌리고, 삶의 고난 앞에서 실망하며, 예상치 못한 상처에 갇혀 믿음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의심의 씨앗을 뿌리고, 우리의 믿음을 흔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러한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도마에게 하셨던 것처럼 친히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따뜻한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의심을 버리고 믿는 사람이 되어라!”

그리고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 (요 20:29)

도마는 예수님의 상처를 통해 부활을 믿었습니다. 그 상처는 부끄러운 흉터가 아니라,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의 증거였습니다. 우리의 의심과 상처 속에서도, 주님은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7. 맺음말 – 당신이 부활 신앙을 고백하는 자리에로 나아오길 주님은 기다리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자라나고 성숙해져 가는 것입니다. 의심 또한 믿음의 여정에서 피할 수 없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의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의심까지도 품어 안으시며, 사랑으로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도마처럼, 주님의 손과 옆구리의 흔적을 바라보며 우리도 함께 고백합시다.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부활의 주님을 만난 믿음으로, 새로운 삶을 힘차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