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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1)

고 이병철 회장의 24가지 질문

인간이 정말 알고 싶은 질문은 무엇일까?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 자신을 가장 잘 모르고 살다가 죽는다는 것이다.
내가 나를 잘 모른다.
"너 자신을 알라"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철학자들도 끊임없이 묻고 그에 대한 답을 찾으려 노력했다.
고 이병철 회장이 1987년 10월 정의채 신부에게 물었다는 24가지 질문과 신부의 답변을 들어보자.

 

참으로 세상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질문들이다.

또 교회는 이것을 답해 줌으로써 세상에 알 수 없는 교회의 영광과 하나님의 비밀, 복음의 비밀, 구원의 비밀을 알게 해 준다. 



 

1. 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왜 자신의 존재를 똑똑히 드러내 보이지 않는가?  

▷(정주채 신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이 있다(공기, 소리), 가청의 한계가 있다.
그것은 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이다.(코끼리 몸을 기어다니면서 이차원적인 인
식밖에 못하는 것이지 코끼리가 없는 것이 아니다) 개미가 코끼리의 부분을 느끼듯 인간은 신을 부분적으로만 느낀다. 신은 우리가 아는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지 않는다. 3차원이 11차원(우주의 차원)을 다 모르고 흑백TV로 3D칼라TV를 수신할 수 없는 것과 같다.

○ (성경의 답) 신의 존재는 인간이 증명할 대상이 아니다. 신은 인간의 이성의 한계를 초월하여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인간의 이성으로 믿을 만한 증거들을 이미 보여 주셨다.

교회는 그것을 계시라고 말한다. 계시는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이 사람에게 나타나 자신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도록 증거하셨다. 이에 대한 증명은 뒤에 있는  질문들에 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증명될 것이다. 

 * 계시(啓示, revelation)라는 말은 라틴어 "revelare"에서 유래 “드러나다, 나타나다”의 의미

   (구약)히브리어로는 “덮개를 벗어 버리는 것”

   (신약)헬라어로는 “감추인것을 보이게 하다”의 뜻 

   계시란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나타내 보이는 것”으로 정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