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란 미움이에게 방한칸만 내어주면 되는 거니까
미움은
나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에
생겨난 마음의 상처이다.
애증도 미움의 일부가 있다.
미움이란
그 미움의 존재가
내 안에서 지워지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미움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미움에게 방한칸을 내 주고
그와 대화를 해 보자.
그에게 들어보자.
모르고 했을 수도 있고
어리석어서 그랬다면
사과(謝過)를 받고
기꺼이 용서해 주자.
* '사례할, 사죄할 사(謝)' 와 '허물 과(過)'
역지사지(易地思之)이다.
나도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었어도
나는 까마득히 그 일을 잊고 산다.
하지만 누군가는 나로 인해
깊픈 상처가 생기고
그도 그 일로 고통을 받을테니까.
* 역지사지(易地思之) : 처지를 바꾸어 생각함.
용서는 나를 치유하는 방법이다.
용서는 상대방을 치유하는 방법이다.
용서는 가장 위대한 신의 선물이다.
가족에게서도
이웃에게서도
대화를 하고 물어보자.
그들의 대답은 어떤 말일까?
처음에는
'다 지나간 얘기야'
'그때는 그랬어'
'나도 정말 힘들었어
지금도 가끔은 나도 생각이 난다'고....
나의 대답은 무엇인가?
변명이나 핑계를 대지 말자.
이 한마디로 족하다.
"정말 미안해! "
그리고 그 때 너를 힘들게 하고
네 마음에 상처를 준
나의 잘못(말, 행동, 태도)에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