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갈림길에서의 고민』 (요한복음6:53~71)

<사도 요한과 함께하는 복음산책>

인생을 사노라면 인생은 일평생 선택하며 살아간다. 선택의 연속이다.

학업과 취업, 진로, 주거 등 고민하게 된다. 어떤 선택은 후회는 있을지라도 영원한 절망은 아니다. 또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것은 다시는 기회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것도 있다. 선택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주님이 이 물음을 당신에게 한다면 당신은 무어라 대답하겠는가?

 

1. 선택의 기로에 선 나그네의 고민

인생길에서 선택의 기로에 설 때가 많다. 그 때마다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 내 만족과 행복인가?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다. 자신의 행복이 기준이다. 그런데 여기에 고민이 있다. 그 결과는 어떠할까?

내가 잘 선택했는지 아닌지, 후회없는 선택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진리 편에 서는 것이다. 즉, 그 선택의 기준이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쁨인가? 아닌가?를 보면 알 수 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할 때(13:5-18)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고,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리라.”

아브라함에게 이제는 어느 땅으로 가느냐는 문제가 아니었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 중요했다.

, 하나님과 함께라면 어디를 가든지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선택의 기로에서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선택한 길이라면 하나님이 반드시 책임져 주신다.

그 길은 비록 당장은 힘들어도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는 길이다.

 

2.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길

요한복음에서 '영생'(ζωὴ αἰώνιος)은 히브리식 표현으로 ‘오는 세대(세상)에서의 생명’인데,

헬라식으로 영원한 생명(ζωή)을 말한다. 

영생 곧 생명은 하나님 안에 있다.

하나님은 그 영원한 생명을 아들에게 주었고,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17:3). 아는 것은 믿는 것이며,

믿는 것은 곧 먹는 것이다. 먹는다 것은 인격적인 관계(연합)를 말한다.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하나님의 떡=생명주심>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아버지의 뜻=영생을 주심>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믿는 자=영생을 얻음>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예수=생명의 떡>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믿음=예수를 먹음>
하나님의 뜻은 아버지가 주는(보낸) 떡을 먹는 자들이생명 얻는 것인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자신은 하나님이 보낸 떡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곧 그를 먹는다것이고, ’인격적 연합이다.

 

3. 왜 예수님은 계속해서 이해가 되도록 더 말씀하지 않으셨는가?

당신에게도 어려운 말씀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관심의 문제이다.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예수의 말씀은 육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다. 또 생명을 주는 것이다.

육신의 떡은 썩어질 양식이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다.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베드로의 은 놀랍기만 하다.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에수님은 에고하신다.

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가룟 유다도 이 말씀을 들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도 없는 것이 문제이다.

제자들은 모두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에 요한은 이 떡을 거부하고, 육신의 길을 선택한 가룟 유다의 말로에 대한 에수님의 말씀과 함께 그의 말로 언급한다.

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우리는 결코 가룟처럼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말아야 한다. 

 

말씀나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1:2)

 

1.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simple)하다. 그런데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쉽다고 이해되는 것이 아니다. 왜 영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무리들처럼 떠나시겠습니까? 아니면 영생의 말씀을 계속해서 들으며 따르겠습니까?

  베드로처럼 결단하십시오,

  성령께서 믿고 아는 은혜를 주시길 기도하자

 

 

오늘 새롭게 깨달은 말씀 혹은 신앙의 결단, 기도제목을 작성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