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내가 아는 남자 중의 상남자
- 조 성 경 -
쿵쾅쿵쾅,
알콩달콩,
남자는 왜 감동을 못주나?
사랑이 뭔데,
사랑이 도대체 뭐길래.
사람들은 사랑을 잘 모르나 봐요.
그대가 '너를 사랑해'라고 했을 때
나는 그냥 좋아 죽어요.
나는 시쳇말로 환장하게 좋아요.
지금이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할 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아서 미칠 지경이라는 말이 이해가 돼요.
세상 남자들은 이랬다 저랬다 하지만
그대는 변하지 않을 거라 믿어요.
그대는 내가 아는 남자 중의 상남자(man's man)예요.
I am very lucky with Mari.
He is a real gentleman, but he is also a real man's man.
He is my home. 'Cause I'm your home.
그대는 멋을 내지 않는 있는 모습 그대로
내겐 너무 완벽하고 멋지게 다가와요.
재지도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이해해 주고
짱 보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우직하게 내게 다가와
내 마음을 무너뜨렸어요.
저벅저벅 우직하게 밀고 들어와서
내 마음속에 들어와
마음껏 사랑하게 만드는 그대는 나의 상남자.
마음이 원하는 만큼 마음껏 사랑할 거예요.
이제는 그대가 내 남자라는 걸 나는 믿어요.
이제는 그대의 입술에
내 마음을 포개고 싶을 만큼
너는 나를 미치도록 행복하게 한다고요.
난 그대 사랑에 배고픈 여자예요.
조금 더 행복하고 싶어요.
그대의 품 안에서 조금 더 행복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