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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인가? 호르몬의 힘인가?

사랑이었나? 순정이었나?

누구에게나 한번쯤 가슴을 설레게 했던 사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짝사랑이든, 순정이든.....

아니면 호르몬 때문에?
혹시 내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혹시 여러분(여기계신 분)들 중에 결혼할 때
정말로 남편(아내)을 정말로 사랑해서 결혼하신 분들 혹시 계세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궁금해서.
정말로 사랑해서 결혼하신 분들 있으세요.
여러분들.

하ㅎㅎㅎㅎㅎㅎㅎ~
그럼요.
사랑해서 했쥬~
여러분들 착각하는 게 있어요.
그 나이대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서 끌렸던 거예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
그래놓고 그거에 끌려갖고
이제 데이트라는 걸 해요.
데이트를 했는데,
남자와 여자가 같이 데이트를 하면은
막 손도 잡고 막 그러잖아요.
손도 잡고^^ 팔짱도 끼면은요~.
너무 행복하고 황홀해요.

그럼 이 남자(여자)를 사랑해서 황홀한 게 아니에요.
《페닐 에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서 황홀한 거예요.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아.
이건 사랑해서 둥둥 떠다니는 게 아니에요.


이거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서 둥둥 떠다니는 거야.
옥시토신.

결혼하게 되는 이유가 사랑때문에? 호르몬 때문에?
사랑하면 도파민 호르몬이 나오는가?
그 나이에 도파민 호르몬이 나와서 사랑하게 되는가?
페닐에틸아민이 나와서 황홀했던가?
너무 행복하고 황홀해서 페닐에틸아민이 나왔던가?
옥시토신이 나와서 그랬던가.

어쨌든 좋아하고 데이트하고 행복했고,
결혼을 했고, 그래서 행복하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