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本鄕)을 사모하는 사람들』(히11:13~16)
찬435장 ♪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이 찬양을 부를 때 기업(基業)이 무엇인가? 왜 주님은 나의 영원하신 기업이 되시는가? 이 찬양은 야곱과 요셉의 신앙을 생각나게 한다. 요셉이 말하길 "나는 곧 죽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를 돌보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창50:24)
첫째, 하나님 자신, 우리의 영원하신 기업(基業, נַחֲלָה 나할라)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들어가게 하시고 토지(부동산)매매를 금지하심. 레25:23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왜 하나님은 “땅은 다 내 것” 이라고 소유권을 주장하시는가? 그 이유는 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잊지 않게 하려 하심이다. 땅에서는 나그네, 행인(벧전2:11,17), 또는 외국인(히11:13)이다. 하나님은 영원한 기업을 주신다. 이것을 알았던 믿음의 사람들은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며 살았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영원하신 기업>을 주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 기업 무를 자 되심(고엘, גאל : 기업 무를 자)
그런데, 사람이 이 땅에 살면서 엘리멜렉처럼 이사하거나 부득이 담보 잡힐 경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님이 정하신 제도가 있다. 1)하나님의 기업(하나님 소유)이므로 매매(처분)할 수 없음, 2)담보 잡힌 기업은 언제든 무를 수 있음.가난한 혈족이 땅을 저당 잡힌 경우 대신 그 기업을 되찾고자 할 때(레25:25-26) 가까운 친족이 돈을 지불하고 해방시켜 주도록 하심(레25:47-49절. 룻2:20,4:1-6). 그들로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 거기서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려 하심, 예수님은 우릴 위해 친히 고엘(기업 무를 자)이 되어주심.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禧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4:18-19)
셋째, 셋째,우리의 사명, 주님의 구원을 찬미해야 할 이유<εἰς ἔπαινον 에이스 에파이논 : 승인을 노래함>
사도 바울은 엡1: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선택)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이같이 영생(기업)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 은혜로 “값없이 준 선물”임을 알게 하시고. 그같이 하나님이 승인하신 것을 찬미케 하려 하심,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 자녀가 되어 그의 기업에 살게 하신 것, 우리가 하나님의 품 안에 살고 있는 것,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 되어 주시는 것, 또 영원하신 기업을 유업으로 물려받게 하신 것,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추석 명절 고향을 찾아가면서 우리의 기업이신 하나님, 우리의 영원한 본향(하늘나라)을 기업으로 약속하시 주님을 묵상하며 큰 은혜받기 바란다.
■ 말씀나눔
1.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시며 매매(賣買)하지 못하게 하셨는가?
2.기업 무르는 제도를 만드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단에게서 건져내실 때 어떤 값을 지불하셨는가?
3.왜 하나님은 영원하신 기업을 우리에게 되찾아 주시고, 그 기업을 선물로 주신 것은 무엇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