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요 9장 1~12절)
본문/ 요 9장 1~12절
제목/ 고난의 목적: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
I. 서론: 인간이 겪는 고난에 대한 오해와 옳바른 이해
- 질병, 장애, 사고, 상실 등은 인간이 겪는 큰 고난 중 하나이다.
- 이러한 고난에 대해 세상은 체념과 위로의 말을 하지만, 성경은 고난에 대해 침묵하지 않는다.
-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시며,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빛을 비추신다.
- 그 빛은 생명의 빛이다.
죄와 사탄과 세상의 탐욕으로 영적으로 무지와 눈멈과 어둠(세상의 편견 또는 통념, 우상(4대 우상과 같은 것들)에 갇히고 얽매인 인간에게 하나님적 생명을 주는 빛이다.
II. 본문 설명
1. 제자들의 질문과 예수님의 답변(요 9:1-3)
* 길을 가시다가 구걸하는 맹인을 보심. 예수님의 관심 vs 제자들의 관심
- 제자들은 맹인이 된 원인을 죄와 연결하여 묻는다.
원인을 알고자 집착한다고 현재의 실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됨
- 제자들의 질문 속에는 이미 '인과응보'라는 사상으로 죄의 원인을 바라보는 통념을 보여준다.
- 인간 세상의 모든 고통은 죄가 낳은 결과이다.
하나님은 완전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이 범죄하므로 창조의 모든 영적 질서가 무너지고,
죄와 고통이 세상에 물밀듯 밀려들어 왔다.
인간은 파괴하였으나 하나님은 원인을 따지지 않고 사랑으로 회복시키신다. 치료하신다.
- 예수님은 원인이 아닌 목적을 강조하심.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보인다.
-. 8장의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의 죄를 용서하심
2. 고난의 의미와 목적
- 특정한 죄가 항상 특정한 고난과 연결되는 것은 아님.
- 고난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으며,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는 도구가 될 수 있음.
3.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남
- 예수님은 맹인을 고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 그러나 치유가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붙드시며 영광을 나타내신다. (바울의 ‘육체의 가시’)
III. 적용: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라
- 우리의 고난은 무의미하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만 궁극적인 의미를 갖는다.
- 하나님의 계획과 뜻 안에서 우리의 고난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아야 한다.
-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의 고난도 하나님의 일을 나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