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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을 치유하시는 예수님

친구네 2025. 3. 15. 18:31

설교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신학적인 산물을 찾으려고 지식을 동원하지 말고, 성경 속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 나의 실로암을 찾아서 』 (요한복음9:1~12)

1. 9장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1~12절까지)
  1) 당시 유대인들의 사회적 통념은  무엇이었는가?
     -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숨겨져 있는 잘못된 통념은 무엇인가? 
     - 실제적으로 우리도 통념(사탄이 정죄하는데 사용하려고 심어놓은 인과응보적 사고)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는가. 
  2) 예수님의 행위 속에 하나님의 일 곧 세상을 치유하고 참된 안식을 주는 방식은 무엇인가?
     - 내가 바라고 아는 하나님의 일과 예수님이 하시는 일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3) 왜 즉시로 눈을 만져 치료하여 눈을 뜨게 하지 않으시고 실로암 연못까지 찾아가서 씻게 하셨을까?
    -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을 하시고 곧 바로 하신 행동은 무엇인가?
    - 예수님이 세상에 빛을 주시는 방식은 무엇인가?
  4) 왜 이 일을 안식일에 하셨을까?
   - 유대인들의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규정 39가지
   - 치유와 안식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 왜 맹인을 치유한 일로 인하여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정죄하고 출교하려 했을까?

 

사도 요한이 전하는 복음메시지,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고 그 이름을 힘입어 영생을 얻으라.

 

1. 세상에 보는 눈(통념)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 죄이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요9:2)”
어떤 일이나 상황에 대해 그 시대가 바라보는 관점을 ‘사회적 통념’이라고 합니다. 그 통념(通念)은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각을 통제하고, 행동을 제약하며, 활동에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어떤 행위나 죄가 원인이 되어 그 결과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이 발생(應報,응할 응, 갚을 보)했다는 논리이다. 제자들도 은연중에 이같은 생각이 있었다. 인과응보(因果應報)적 생각은 정죄하려고 사단이 심어 놓은 악한 사상이다. “사람들은 종종 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은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혹시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하나님께서 이런 시련을 나에게 주셨을까?
우리들이 세상에서 예기치 않고 원치않는 고통을 겪을 때,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을 만날 때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 하세요~

 

 2. 모든 고통의 원인과 하나님의 치유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예수님이 제자들의 질문에 답을 회피하신 이유는 너희의 생각처럼 “인과응보, 그런 것이 절대 아니다." 불행의 원인을 찾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아라. 한마디로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 하실 일, 창조목적을 회복하시는 일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너무 잔인하시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소경으로 태어나도록 조장하신 분이 아닙니까?‘라고.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의 생각으로 다른 이의 불행(不幸)을 판단하지 마십시오.
예수님 말씀은 판단중지(判斷中止)가 답(答)입니다. 
왜? 그 누구도 남을 판단하는 자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어찌 죄인이 죄인을 판단합니까.
그저 불행을 겪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동병상련으로 위로하고 소망을 주어야 의무일 뿐입니다. 
본래 인간은 무자비하고 악(惡)하여 그의 상황을 죄와 연결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의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3.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함

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때가 아직 낮(day)이라는 말은 ‘일할 수 있는 시간 곧 하나님의 창조의 일을 할 시간’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보내신 이의 일은 주님이 하실 일인가? 우리도 같이 해야 할 일인가?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보면 세상에 빛을 주는 일을 하고 계심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세상을 치유하고 안식을 주시려고 아들을 보내셨다. 하나님의 일은 치유(治癒)와 동시에 하나님의 안식을 알게 해 주는 일이다.
예수님이 맹인에게 하신 일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예수님의 능력으로는  즉시로 그 자리에서 맹인의 눈을 보게 하실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침을 땅에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다. 무언가 이유가 있으신 것이다
입장을 비꾸어 놓고 생각해 보자.
38년된 병자에게도 "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하실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다. 예수님은 명령하시는 일을 하시고, 우리는 순종하는 일로 반응 할 때 주님의 일이 왼성이 된다.
주님의 말씀하시는 명령 100%, 나의 순종 100%가 만날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일이 일어 난다. 씻을 때 눈이 뜨였다. 나아만 장군이 32km가 넘는 거리를 요단 강에서 일곱번을 씻 었던 것처럼. 순종이 기적을 낳는다.
우리들이 믿고 순종하는 길을 주님의 계획이 성취되고 완성되는 유일한 길이다.
왜 자신이 하시는 일을 은밀하게 드러내셨을까?

 다음 기회에 설명할 것이다.

오늘날 신자들 속에서도 얼마나 많이 아무렇지도 않게 전혀 의식나 생각없이 타인의 병이나 어려움을 정죄하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의 말하는 것들을 되돌아 보자.
남의 불행에 대해 나는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나는 그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위로와 격려, 그리고 작은 배려의 마음은 있는가?를 살펴 보고 돌이키자.
우리들도 주님처럼 생각하고 주님처럼 돕고 살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말씀나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1:2)
 
1.우리들의 생각 속에 얼마나 많은 세상적인 기준들이 숨겨져 있는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해 보자.
 
2.세상에서 신자나 불신자나 겪는 불행이나 고난의 원인을 찾으려 하고 탓할 것인가? 아니면 치유할 것인가?
 
 
■ 오늘 새롭게 깨달은 말씀 혹은 신앙의 결단, 기도제목을 작성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