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죽어도 이해가 안될 때
첫째는 자신의 머리를 쥐 뜯는다.
성경은 글자(문장으)로 무언가(비밀)를 전달해 주고 있는 메시지이다.
그런데 그것을 이해 못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문해력 부족>이 원인이다.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때 글장님 퇴치 운동을 벌인적이 있다. 한글은 읽을 줄 안다고 다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한자도 있고(75~80%), 적지만 외국어도 있다.
그러므로 문해력을 높여야 한다.
또 지식은 많으나 가까이 있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글장님,
분명히 이것이 무언가를 표현하려고 만든 문자라는 것을 알지만, 글을 읽지 못하는 《까막눈》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길라잡이를 먼저 읽으라.
먼저 글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문자 해독》이 가능하다. 그런데 글자를 읽는다고 글이 저절로 해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공개된 비밀이다.
비밀은 공개되는 순간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하지만, 공개되었다고 누구나 그 비밀, 거기에 숨갸진 의도를 아는 것은 아니다.
왜 그럴까?
자기 생각 안에서만 해석하려 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가의 생각의 크기를 잘 모른다.
그러면 초등, 중등, 고등, 대학의 글을 읽어보라.
그러면 당신의 진짜 실력이 어디까지인지 즉시로 드러난다.
셋째는 하나님을 이성(인간의 이성)으로 제한하지 마라.
마치 초등학생이 고등학생 책을 가지고 공부하려고 덤벼드는 것과 같다.
그 시대적 배경, 역사적 배경, 상황, 원어 등을 이해하지 못하면 성경은 허구적 이야기일 뿐이다.
이가 되지 않으므로 그에게는 그냥 꾸며낸 책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베드로는 두 번째 편지에서
1:16-21"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다시 오심을 여러분에게 말할 때 우리는 꾸며낸 이야기를 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의 위엄 있는 모습을 똑똑히 보았습니다(마태복음 17장)."라고.
베드로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 중에 하나는 '다 뻥이야!'라고 아예 믿으려고 조차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우리들 중에 고조할아버지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조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이다.
그러니 증조할아버지까지 4대를 보는 경우는 있지만, 5대조 할아버지를 보지 못했다.
이것이 유한한 존재이며, 한계를 가진 존재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그러나 5대조 할아버지가 글이나 유산을 남겨 놓았는데, 그것을 손자인 할아버지에게 남겨 주어 그것을 손자인 나에게 물려주었다면 우리는 할아버지를 통해 <고조할아버지>의 이야기와 그가 전해 준 것들을 알게 된다.
성경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한 번에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므로 도움이 필요하다.
먼저는 내가 모른다고 '이건 다 가짜야'라고 단정 짓지 마라.
또 못 보았다고 무조건 '없다. 거짓이다. 아니다'라고 단정 짓지 마라.
내가 못 보았을 뿐,
내가 지성의 한계로 알 수 없을 뿐,
마치 작은 그릇이 큰 그릇을 담을 수 없듯....
자신이 알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시야를 넓혀야 한다.
결론적으로
왜 그 부분이 이해가 안 되는지부터 생각해 보라.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수준이나 한계를 생각해 보라.
그리거 내 지식 밖에, 내가 알지 못하고 알 수 없는 영역이 있음을 인정하라.
성경은 공개된 비밀이다.
누구나, 글을 읽을 줄 아는 초등학생은 일을 수 있다.
읽을 수 있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영역이다. 또 이해하는 것조차도 수중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단순히 이해하는 것과 응용할 줄 아는 것은 다르다. 바로 성경은 이 영역에 속한다.
만일 여러분이 이 글 정도를 파악한다면 성경에 입문할 자격이 있다.
요한복음 1장 1~5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2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3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4 그의 안에서 생겨난 것은 생명이었으니, 그 생명은 모든 사람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깨닫지) 못하였다.
《 태초, 말씀, 하나님, 생명, 빛》을 알아야 이해가 되고 믿어지고 계몽이 되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갈 자격이 있다.
직설법, 비유, 은유, 활유, 제유, 환유법 등을 일아야 문학을 읽을 수 있다. <맨 아래 참조>
자, 이것이 어렵다면
동양철학의 기초가 되는
노자의 <도덕경> 제1장을 읽어 보자.
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 :
- 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항구적인 도가 아니고
名可名非常名(명가명비상명) :
-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은 항구적인 이름이 아니다.
無名天地之始(무명천지지시) :
- 무는 천지의 시작을 일컫고
有名萬物之母(유명만물지모) :
- 유는 만물의 어머니를 일컫는다.
故常無欲以觀其妙(고상무욕이관기묘) :
- 항구적인 무로는 도의 오묘함(원리)을 보고
常有欲以觀其徼(상유욕이관기요) :
- 항구적인 유로는 도의 경계(형태)를 본다.
此兩者同出而異名(차양자동출이이명) :
- 무와 유 이 두 가지는 같은 것(도)에서 나왔지만 다만 그 이름이 다를 뿐이다.
同謂之玄(동위지현) :
- 무나 유 둘 다 도의 넓고도 깊음을 일컫는다.
玄之又玄(현지우현) :
- 넓디넓고 깊디깊으니
衆妙之門(중묘지문) :
- 모든 오묘한 것들이 드나드는 문이로다.
자, 여러분은 어떤가?
한번 읽고 이해가 되는가?
어떤 것은 수백 번 읽어도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머리를 쥐어박아도 절대로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다고 해서 저절로 깨달아지는 것도 아닐 테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길라잡이 곧 안내자가 필요하다.
이 분야의 대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런데 해석하는 사람의 지식의 수준에 따라 또 해석도 달라지더라 것이다. 그래서 각각의 해석자들의 해석을 비교해서 살펴보아야만 한다.
예를들어, 아래의 해석이 옳은가?
글자와 문장, 그리고 저자의 의도를 이해했다고 볼 수 있겠는가? 자 한번 살펴보자.
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 :
- 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항구적인 도가 아니고
名可名非常名(명가명비상명) :
-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은 항구적인 이름이 아니다.
이렇게만 해 놓는다면 무슨 서가 풀뜯는 소리하고 있어라고 할 사람도 있다. 그래서 가장 근접하는 해설, 설명을 하려면 무한히 설명이 길어진다. 그러나 100%를 설명한 것은 아니다.
* 可 : "옳을 가". 가능하다, 허가하다
도(道)는 무엇인가?
단순히 진리, 참된 것, 바른 길 등의 1차원적인 의미가 아니다.
한 차원 더 높은 것으로 만물의 근원이며, 시작이며, 기초이이다.
언어로 문장으로 표현될 수 없는 그것이다.
만일 언어로 담아내려 하면 담겨지지 않는다.
언어는 제한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언어들을 조합해도 여전히 99.9999.....이지 100이 되질 못한다.
원래의 도는 100이다.
그런데 인간리 쓰는 도는 100이 아니다.
인간의 언어는 한계가 있어 표현하면, 그것을 듣는 사람의 지식에 따라 각각 그 수준으로 이해한다. 그러니 道可道非常道(도가도, 비상도)이다. :
만일 도를 도라는 말로 표현한다면 더 이상 그 표현된 도는 원래의 도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없다.
名可名非常名(명가명비상명) :
마찬가지로 어떤 것에 어떤 것에 이름을 붙이는 순간 그것은 원래의 그것을 담겨있는 것이 아닐 수 밖에 없다.
예를들어 "소가 풀을 뜯고 있다."는 표현을 하는 순간 사람마다 각각 상상을 다 다르게 한다.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하면 100사람이 그린 그림은 다 다 다를 것이다. 시골, 농촌, 푸른초원, 길가 풀, 마른 풀, 비맞은 풀..... 소 역시 암소, 숫소, 젖소인지 크기, 마르기, 슬픈지 기쁜지 표정 등 그래서 만일 소가 풀을 뜯고 있다는 표현을 일반적으로 한다면 조금 더 정보를 주면 원래의 그림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원래의 그림은 어떤 표현(언어, 말)으로도 다 담아 낼 수는 없다.
그래도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는 공통적인 것들이 많아 소통에는 지장이 없다. 그래서 함께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오햐가 많은지 모른다.
이러한 해석의 차이는 서로가 다르게 이해하기 때문인데, 만일 그 내용에 돈이나 명예나 권력과 연결되고, 연계되어 있는 경우엔 .... 싸움, 분쟁, 전쟁,... 법정 다툼 등이 발생한다.
자, 본질로 돌아가 우리가 배워야할 알아야 할 지식, 지혜가 얼마나 많은지.
아마도 《지혜》 그 자체는 태산과도 같다.
인류 모두에게 와서 캐 보라고 말한다.
어떤 이는 막대기로,
어떤 이는 호미로,
어떤 이는 불도저로
나름대로 도구로 가지고 와서 파고 또 파도 태산은 여전히 그대로 있다.
우라가 다 이해할 수 없어도 그래도 도전해서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깊고 오묘한 세계를 경험하여야 한다.
태산가(泰山歌),
- 양사언(楊士彦) -
泰山雖高是亦山(태산수고시역산)
登登不已有何難(등등불이유하난)
世人不肯勞身力(세인불긍노신력)
只道山高不可攀(지도산고불가반)
태산(太山)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많은 사람들이 일찍이 포기한다.
쳐다보고 놀라서 아예 시작도 안 한다.
그래도 해 보겠다고 노력을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후세에 넘겨준다.
우리는 선배들의 고마움을 알아야 한다.
그들의 노력해서 쌓아 놓은 그 어깨 위에서
우리는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조
※ 비유법
1. 직유법 : ~같은, ~처럼 등을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2. 은유법 : "A는 B이다."는 형식으로 나타내는 표현방법
3. 의인법 :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처런 나타태는 표현방법
4. 의성법 : 소리를 흉내내는 표현방법
5. 의태법 : 모양을 흉내내는 표현방법
6. 대유법 : 대표적인 예나 특징을 들어 사물 전체를 나타내는 표현방법
① 제유법 : 부분과 전체의 특성이 같다.
② 환유법 : 부분과 전체의 특성이 다르다.
7. 우화법 : 풍유법에서 원관념을 제외하여 나타내는 표현방법
8. 풍유법 : 속담과 격언 자체만으로 원관념을 나타내는 표현방법
9. 활유법 : 무생물을 생뭉처럼 나타내는 표현방법
10. 중의법 : 중복된 의미를 가지게 비유하는 표현방법
11. 상징법 : 은유법에서 원관념을 제외하여 나타내는 표현방법
※ 강조법
1. 영탄법 : 고조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 표현하는 방법
2. 과장법 : 실제보다 훨씬 더하거나 덜하게 과장하여 나타내는 방법
3. 반복법 : 같은 낱말, 구절, 문장등을 반복해 의미를 강조하는 방법
4. 대조법 : 어떤 대상을 상반되는 사물과 대조하여 강력하게 표현하는 방법
5. 열거법 : 비슷하거나 같은 계열의 구절이나 내용을 열거해 강조하는 방법
6. 점층법 : 작은것에서 큰 것, 약한것에서 강한 것으로 표현을 확대라는 방법
7. 점강법 : 점층법과 반대로 큰것에서 작은 것, 강한 것에서 약한 것으로 표현을 축소하는 방법
8. 연쇄법 : 앞구절의 끝말을 다시 다음 구정의 첫말로 삼아 글을 이어가는 방법
9. 미화법 :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고 대상이나 내용을 서로 비교하여 그 차이로써 어느 한 쪽을 강조하는 방법
10. 비교법 : 성질이 비슷한 두 가지의 사물이나 내용을 서로 비교하여 그 차이로써 어느 한 쪽을 강조하는 방법
11. 억양법 : 칭찬하기 위하여 먼저 내려깍는다든지, 내려깍기 위하여 먼저 칭찬한다든지 하는 표현방법
※ 변화법
1. 설의법 :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의문형식으로 표현해 상대방을 납득시키는 방법
2. 도치법 : 합리적인 문장의 순서를 바꾸어 내용을 강조하는 방법
3. 인용법 : 명언, 격언, 속담, 다른 사람의 저서의 구절을 이용해 자기가 말하려는 바를 정확하고 신빙성있게 하려는 방법
4. 반어법 : 정말 표현하려는 뜻과 반대가 되는 말로 표현해 변화를 주는 표현 (역설법과 구분)
5. 대구법 : 말의 가락이 비슷한 구절을 대립되도록 늘어놓아 병행의미와 대립의 미를 주고자 하는 표현방법
6. 문답법 : 묻고 대답하는 형식을 취해 내용에 변화를 주려는 방법
7. 현재법 : 과거, 미래의 일을 현재 일어나는 일처럼 표현하는 방법
8. 생략법 : 간결성, 압축성, 긴밀성을 위해 생략하는 표현방법
9. 돈호법 :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불러 주의를 집중시키는 표현법
10. 역설법 : 얼핏보기엔 이치에 맞지 않는듯 하나 속에 진리가 담겨있는 표현
11. 비약법 : 일정한 방향으로 서술해 나가던 내용을 갑자기 바꾸어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하든가, 점층적으로 전개하다가 갑자기 한 단계 뛰어넘어 전개하는 방법
12. 경구법 : 격언이나 속담에서처럼 엉뚱하거나 제치 있거나 익살스러운 기발한 표현 속에 진리를 내포시킴으로써 교훈적 효과를 내는 방법
※ 진술법
1. 정의법 : 단어의 의미를 밝히는 방법
2. 예시법 : 주제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알기 쉬운 예를 들어 설명
3. 비교법 : 둘 이상의 대상에서 유사점, 공통점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방법
4. 대조법 : 둘 이상의 대상에서 차이점, 다른점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방법
5. 지정법 : 한 대상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듯이 지적하거나 확인하는 방법 (=확인법)
6. 분류법 : 하나의 기준을 가지고 하위단어를 상위단어로 묶어가면서 설명
7. 구분법 : 하나의 기준을 가지고 상위단어를 하위단어로 나눠가면서 설명
8. 분석법 : 어떤 대상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
9. 비유법: 어떤 사물에 대해 유사성을 갖고 있는 사물에 빗대어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