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요 8장 32절,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And ye sha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
“καὶ γνώσεσθε τὴν ἀλήθειαν, καὶ ἡ ἀλήθεια ἐλευθερώσει ὑμᾶς.” (요 8:32, BHSSBL)
33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의 흐름을 보아야 합니다.
Ⅰ.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구하심 (요 8:1-11)
이 부분은 율법(죄에 대한 심판)과 사랑(죄에 대한 용서)을 두고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Ⅱ. 바리새인들과의 논쟁 (요 8:12-20)
이어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 종교 지도자들과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예수께서 “내가 가는 곳(하나님의 나라)에 너희는 오지 못한다”는 말을 하지 오해를 일으킵니다.
이어서 “나를 보내신 이가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선언할 때 논쟁이 됩니다.
Ⅲ. 그리스도의 자기 증거 (요 8:21-30)
Ⅳ. 자유케 하는 진리 (요 8:31-37)
이제 이 말씀에 대한 해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8:31-47절은 예수님께서 진리를 알면 진리가 자유하게 할 것이라고 선포하신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 앞에 자기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얼마나 자랑을 하는지 모릅니다. 유대인들은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자유가 없는데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 하나 가지고 진리이신 예수님을 거절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유대인들을 향해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유대인은 마귀의 자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귀가 유대인들의 아비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마귀에게 들은 대로 행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충격요법을 사용해도 유대인들은 말 귀를 못 알아 듣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마귀에게서 난 자’라고 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진리를 어둡게 하기 때문입니다. 즉 마귀의 주 업무는 미혹케 하는 것으로
진리를 어둡게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의 말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니,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그들은 예수께 대답하기를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아무에게도 종노릇한 일이 없는데,
당신은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사람은 다 죄의 종이다.
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물러 있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물러 있다.
그러므로 아들(진리)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롭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아버지 앞에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의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행한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향해 이 말씀을 하실 때 그들은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그들, 유대인의 아버지는 누구입니까? 분명한 것은 그들이 아버지라 부르는 아브라함도 아닙니다.
더구나 하나님도 아닙니다.
그들의 아비는 마귀입니다.
그들이 대답하기를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이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십니다.
“그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행한 대로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너희는 하나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해 준 사람인 나를 죽이려고 한다. 아브라함은 이런 일을 하지 않았다.
너희는 너희의 아버지(마귀)가 한 일을 하고 있다.”
이에 그들이 예수께 말합니다.
“우리는 음란한 데서 나지 않았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이신 아버지만 한 분 계십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은 육산의 아버지이고, 자기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이라고 주장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길
“하나님이 너희의 아버지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세상에 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다.
어찌하여 너희는 내가 말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느냐?
그것은 너희가 내 말을 들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의 아버지인 악마에게서 났고,
또 그 아버지의 욕망대로 하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또 그는 진리 편에 서 있지 않다.
그것은 그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거짓말을 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내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너희는 나를 믿지 않는다.”
이어서 “너희 가운데서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고 단정하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않느냐?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듣지 않는 것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는 말씀에 ”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희들이 성만찬을 나눌 때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오게 하시고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어둠의 세력은 떠날지어다.
죽음의 세력은 떠날지어다.
질병의 세력은 떠날지어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사람은 살아가면서 전통, 환경, 사상, 규범 등에 영향을 받고 통제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이러한 것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죄의 유혹은 다릅니다. 마치 마약 중독자처럼 죄는 그 사람의 정신과 육체를 지배합니다. 죄는 왕(주인)노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