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하나님의 사역을 아십니까?』(디도서3장3~7절)
『삼위하나님의 사역을 아십니까?』(디도서3장3~7절)
사도바울은 디도에게 <신자의 영적 신분>에 대해 명확히 천명(闡明)한다(딛1:2~3).
유대인들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1:14).
그레데에 있는 성도들을 거듭난 새사람이 되도록 바른 교훈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하게 하려고 편지를 썼다(2:1).
이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신자의 정체성(identity)은 땅에 살지만, 영적 신분으로는 하나님 백성이며,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바울이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둔 것은 일꾼(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었다.
그레데 사람들은 세상에서도 ‘거짓말장이, 악한 짐승, 게으름장이’라고 비방을 받는 자들이었다.
그들을 엄히 꾸짖고 참된 신자로 세울 것을 명한다.
그래서 세상에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는 성도가 되도록 하라.
오늘은 ‘삼위하나님과 신자’와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며 은혜를 받자.
♬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첫째,성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아십니까?
거듭나기 이전에 우리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나? 딛3: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이처럼 불의하고 육신에 속한 자들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3: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 그런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무한한 자비와 사랑, 긍휼’을 베푸셨다. 딛3:5상,(그러한)”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구원은 우리들의 노력이나 선행이 아니라 일방적이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라.
둘째,성령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아십니까?
딛3:5하,…중생(重生:거듭남)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의 이중 사역인데, 먼저중생의 씻음은 성령은 ‘성결의 영’(롬1:4)이시며, 죄 용서하는 일을 하신다. 성령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어서 새롭게 하시는 일을 하신다. 예)시궁창에 빠진 아이를 깨끗이 씻기고, 새 옷을 입히시며 다시 죄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하신다. 이어서 성령의 새롭게 하심, 자녀의신분(피조물)로 날마다 새창조하고 계신다.
♬ 주의 은혜로 대속받아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 같이 희겠네
셋째,성자 예수께서 하시는 일을 아십니까?
아버지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을 부어주신다. 6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성령은 예수님을 통해 오신다. “풍성히”는 ‘넘치도록, 충만하게’ 부어 주심을 말한다. 지속성, 계속성을 의미한다. 성령강림으로 초대교회가 세워지고, 친히 세계선교를 이끄신다.
7절,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의 구원의 완성은 “그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하셨다).” 입게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로 하나님의 상속자로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게 하셨다. 이 상속은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이다. 상속대상은 하나님 나라(거처)이다. 성령은 지금도 믿는 자들 안에서 소망을 더해 주심을 상기하자.
■ 말씀나눔
1.딛3:1~2절,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바울의 관점에서 나눠보자.
2.예수 믿지 이전과 예수를 믿고 나서 어떻게 변했는지 자신의 변화된 삶을 나누어 보자.
3.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을 충만히 받도록 사모하며 사는지, 영생의 소망과 확신이 있는지 나누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