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부흥을 기대하며
우리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부흥이다.
어느 시대나 부흥의 시대에는 부흥이 올 징조가 있었다.
모두가 다 부흥을 꿈꾸지만,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는 일은 매우 소수의 사람들이다.
부흥이 임하였던 시기들은 역사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영적으로 침체되거나
하나님 외에는 대안이 없었던 때였다.
초대교회 제자들의 상황처럼, 나라적으로 위기(지진, 기근, 전쟁, 고통)가 찾아 오던 시기있다.
부흥은 교회 역사를 통해 볼 때 하나님께서 생기를 잃은 교회를 소생시키시는 전형적인 방식이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역사로 말미암아 교회는 소성된다.
부흥의 불쏘시개는 첫째는 선교사들의 각성과 열렬한 기도모임이다.둘째는 교회의 전반적으로 복음적인 경건이 있었다. 부흥의 장애물은 무엇일까?첫째는 사탄이 심어주는 거짓된 신화들이다. "지금은 성장시대는 지나갔어! 아 그 때가 좋았지시대가 지나갔어! 큰 교회나 하는 것이지 우리같은 교회는 안돼!"라는 패배감, 절망감을 심어 놓았다.
우리의 성경 신앙이러한 거짓된 신화들은 깨부수는 방망이가 있다. 그것은 바로 철저하고 복음적인 성경신앙이다. 이 말은 청교도적인 신앙을 말한다. 청교도들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가장 영광스러운 일로 삼았다. 그들은 어디를 가든지 속히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열정이 있었다. 즉, 복음전도와 선교적 열정이 있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시고 일하신다.
기도로 기다린 부흥우리에게 1907년 평양대부흥은 우리의 역사적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신앙, 그들의 상황을 살펴보자.언제나 부흥이 일어나기 전에는 작은 징도들이 있다.바로 기도이다. 기도 속에서 여명이 밝아 온다. 소쩍새는 밤부터 국화곁에서 울기 시작했다. 밤새워 울던 소쩍새는 한사발의 피를 토하고 결국 목이 터져 죽고 말았다. 그렇게 소쩍새는 사명을 다하고 죽었다. 그런데 국화는 그 피 눈물로 울어주던 소쩍새의 간절함을 알았던지 활짝 피어났다.
1903년 원산 부흥 한구에 파송된 선교사들은 중국에서 활동하다가 문화혁명으로 쫓겨나 조선으로 건너온 선교사들이었다. 그 가운데 남감리교 선교사인 화이트(M.C.White)의 인도로 일주일 동안의 모임을 가졌다. 이것이 1903년 겨울, 원산에서 일이었다. 성경 강해와 기도회를 겸한 이 모임에서 그녀는 1.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의 중요성과 2.주님 안에 거하는 영적 생활, 3.그리고 오순절에 있었던 ㅗ대교회 성도들의 성령 강림 체험에 대하여 설교하였다.
때마침 이 때 이 모임에 하디(캐나다 출신) 의료선교사가 참석하고 있었다.
그는 강언도 지역선교 활동을 책임지고 있었다.
참으로 많은 수고와 애씀에도 전도의 열매가 없어 실망과 영적 침체로 지쳐가고 였었다.
그러한 처지에서 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었다.
열심을 다해 전도하고 섬기는데도 열매가 없고 지지부진하여 기진맥진해 있었다.
기대하며 열정적으로 사역을 했었지만, 불안과 침체까지 경험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이 모여 사경회 겸 기도모임에서 그는 동려 선교사들 앞에서 자신의 죄와 선교사역에서의 실패,
나름대로 깨달은 원인 등을 소상하게 고백했다.
그리고 한국교회 교인들이 회개해야할 점이 많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그들도 또한 자신들의 죄를 깊이 깨닫고
성령체험을 통하여 견고한 신앙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자신의 소망을 말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전심으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말씀을 통하여 새로운 영적 체험을 하게 된다.
그가 기도 중에 깊은 영적 삼화와 체험을 갖데 된 것은 성령 주심을 약속하시는 주님에 대한 것이었다.
성령께서 지금 나의 마의 맘 속에 충만하게 임하신 확증을 가지고 부끄럽고 당혹스런 얼구로 이전의 나의 교만함과 완악함
부족한 믿음, 그릭 불신앙이 빚어낸 악한 결과들에 대해 내가 자복하기 시작했을 때 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회중들에게
강한 죄의식과 회개가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죄인됨에 대한 확신과 회개의 체험이 믿음 생활에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단순한 신앙으로 내가 성령의 은사를 받았음을 알려 주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간증할 때, 듣는 이들의 마음은 뜨거움이 전달되었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