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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할 죄(사망에 이르는 죄)와 용서(2)

친구네 2024. 2. 21. 13:21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이후로 스스로가 심판자가 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입니까?
오직 선과악의 기준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인간이 《인간의 행위》를 판단하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죄인이 죄인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심판하려고 합니다.
그 동기는 무엇입니까?
.
.
....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려는 것》입니다.
아니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잡혀온 여인을 두고,
"그래, 너희가 이 죄에 대해 하나님이 되어 봐! 그러면 어젯밤에 너희가 했던 《그 말》이 너희를 심판할 거야"라고 시위하고 계십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어젯밤이 새도록 목청이 터지고, 목이 쉬도록 외쳤던 그들의 행동과 말에 대해 성경은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그 일에 대해서는 성경을 기록할 당시에는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7장 37절 명절(초막절) 끝날 곧 큰 날에
그들은 명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까?
명절 끝날 곧 큰 날이라고 합니다.
《7장 2절》, 보면 이 시기가 초막절임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인들의 3대 절기(출 23장, 레위기 23장)
유월절[로슈 하샤나(히브리어: ראש השנה] : 새해 첫날, 하샤나(Rosh haShanah), 곧 나팔절(100번을 분다)이다. 정확하게는 9월 16일 해질 때부터 17일 해질 때까지다.
새해의 첫날이 지났다고 해서 새해 의식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유대인들 특히 종교인들은 열흘 후의 대 속죄일까지 열흘을 참회하면서 보냅니다.
맥추절, 초막절입니다.
초막절은 광야의 생활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들은 오늘날 7월 15-22일까지 7일간 나뭇가지들과 종려나무 가지들로 지은 초막에 살면서 광야의 삶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레위기 23:34~43)
초막절 (숙콧, Sukkot) 9/29 ~ 10/06 : 애굽에서 탈출(해방)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한 것을 기념했습니다.
그러나 또한 시리아의 안티오커스 4세 에피파네스(기원전 175년부터 사망한 164년까지)에게 지배를 받았는데, 시리아의 셀레우코스 제국을 다스리던 바실레우스는 자신 스스로를 <에피파네스 : 신의 현신>이라 부르게 하며 유대나라의 모든 전통(종교)을 말살했었습니다. 그가 사망하고, 독립한 날은 유대인들에게는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8.15와 같은 날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시리아(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세의 지배)의 지배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고, 독립운동을 벌여 예루살렘 성전을 탈환한 것을 기념하는 《"빛의 축제"》가 있었습니다.
8일째 되는 날이 명절 곧 《큰 날》이고, 이 대회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제사장들이 실로암 못에서 떠온 물이 단에 부어질 때 한호성을 지르며 축제의 밤을 보냈습니다.
53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다음 날 예수님은 성전으로 가셨습니다.
그때에 일어난 날입니다.
이 여인은 지난밤, 그 영광스럽고 기쁜 축제 시간에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무엇을 보고 계십니까?
죄의 동기입니다. 죄의 결과(현상)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기(의도)입니다.
그들은 지금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의도적이고 계획적이며, 음모였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숨겨진 실체입니다.
이러한 것은 《누구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아는 사람은 돌을 내려놓습니다.
왜요?

양심의 가책을 받아

이것은 마지막 보루입니다. 양심은 인간 스스로 통제될 수 없는 하나님의 법정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인간은 받은 은혜를 너무 쉽게 잊습니다.
자신들이 누구였는지, 개구리 올챙이시절 모른다고 우리들도 등잔밑이 어둡습니다.
우리가 누구를 비판하고 판단하고 정죄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매일 정죄하려 합니다.
마귀가 주는 생각, 지금 우리들 자신이 마귀의 지배아래 있다는 생각을 잊고 삽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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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돌을 내려놓고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