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랴 빌립보 -정치적 인간 vs 종교적 인간
우리는 세상에서 두 종류에 관심을 갖고 살아간다.
하나는 정치적인 관심이다.
우리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종교적 인간으로 살아간다.
영혼과 영생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밟고 활동하시던 땅은 정치적으로 로마제국의 통치 안에 있었다.
예수님이 활동하시던 주 무대인 갈릴리 가버나움은 또한 분봉왕(안디바)이 다스리고 있었다.
그들은 무거운 세금을 로마제국을 위해 충성해야 했고,
분봉왕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거두어야 했고,
예배하러 올라가면 성전세와 제사를 위한 짐승 제물 등을 바치며 삼중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그들은 또한 종교적으로는 유대교 안에서 로마가 어느 정도 허용해 주는 종교적 자유가 있었으나
로마 황제를 살아있는 신의 아들로 인정하며, 종교적으로 각자의 신들을 섬길 수 있었다.
우리나라가 일제의 침략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겼던 때와 비슷하다.
일왕을 천황이라며 동방요배를 매일 아침마다 조회로 모아놓고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있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역시 우리의 일제시대 같은 환경이었다.
가이사랴 빌립보
이스라엘 팔레스틴 최북단 갈릴리 호수의 북쪽 약 40km(25mile) 떨어진 헐몬산 남쪽 언덕에 해발 약 345m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로 요단강의 주요 근원지이다. 이곳 가이사랴 빌립보는 시리아와 인접한 전략적 지역이며,
헤롯의 셋째아들 유대의 분봉왕 빌립이 권력을 유지하려고 로마 황제를 위한 신전을 짓고 새도시를 건설함.
1) ‘가이사랴’는 로마 황제의 이름
2) 빌립보는 분봉왕의 이름
헐몬산 아래에는 로마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는 신전과 도시를 건설하여 황제를 향한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건설한 곳이다.
이에 뒤질세라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빼앗아 아내로 삼은 둘째 아들 헤롯 안티파스는 황제 티베리우스 이름으로 갈릴리바다를 디베랴(티베리우스) 바다라고 명명하고, 디베랴로 수도를 옮기고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으나 분봉왕으로 승인해 주지 않아 노심초사하고 있었음, 자기 흠결을 비판하던 세례요한을 침수한 자임. 선지자 활동을 하던 예수를 못 마땅하게 여기던 자임. 예루살렘에 올라가 예수를 재판하던자임.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북부 갈릴리와 예루살렘, 여리고, 사마리아 등 헤롯대제의 아들들이 통치하던 지역을 오가며 활동하심. 이방 땅(거라사와 두로-시돈)에도 가심
[질문]
1. 예수님은 가이사랴 - 빌립보 그곳에 왜 가셨을까?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라
2. 그곳에서 제자들에게 질문하신 무슨 의도로 질문하셨까?
3. 1년 6개월이 넘게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랐는데, 그들은 예수를 누구라고 생각했을까?
1. 장소 : ‘가이사랴 빌립보’(로마 황제 이름 : 카이사르, 빌립보는 유대 분봉왕의 이름)는 황제에게 바친 곳이다.
- 로마 황제를 살아있는 신의 아들로 숭배하던 곳
4. 질문하신 이유?
그곳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 물으셨다(13절).
1)이에 제자들은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다른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한다고 대답을 한다(14절).
2)예수님은 이어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다.
이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다. 이를 공관복음서들이 기록하고 있다(막 8:27-30, 마 16:13-20, 눅 9:18-22).
5. 이 일이 있기 전에 두로와 시돈에 가셔서 헬라인 여자 수로보니게 여인이 예수님을 불렀던 것을 상기해 보자.
- 주 다윗의 자손이여! 이 고백은 구약의 언약 신앙이 없이는 불가능한 고백이다.
6. 우리(나)라면 예수님의 질문에 무어라 대답했을까? 나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알고 있는가?
예수님을 1년 반을 따르며 기적과 표적, 가르침을 듣고 깨달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