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부귀 안일함과 세상 근심하다가
주님 나를 찾으시면 어떻게 만날까
주님 내게 오시면 나 어찌 대할까
멀리 방황하던 나 불쌍한 이 죄인
이제 주만 생각하며 세상 근심 버리고
두 손 들고 눈물로써 주만 따라 가오리라
주님 내게 오시면 나 뭐라 말할까?
주님이 날 보실 때 뭐라 말씀하실까?
"맛을 잃어버린 말라빠진 사람아!"라고 우려와
걱정스런 모습으로 날 바라보시지는 않을까?
"오~~~ 나의 하나님! 이 벌레 같은 죄인, 말라빠진 막대같이 된 나, 어찌하면 좋겠습니까?"라고 탄식하며 기도해야하지 않겠는가?
내 영혼을 소성시켜 주소서!
1907년 평양의 대부흥과 1905년 영국 남서부 웨일즈, 인도 카아시 지방에서 일어난 부흥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한 사람의 간절하고 강력한 기도를 통로로 부흥이 왔다는 것이다.
부흥은 하나님의 예기치 않은 방문, 갑작스런 방문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갑작스럽게 살려 내시는 방법이다.
그래서 레이놀즈(W. D. Reynolds) 선교사는 당시의 부흥과 기도의 관계를 이렇게 정리한다.
"신약 성경의 초대 교회 때에 활력을 불어넣으시고 역사를 일으키신 성령께서는 지금도 기도에 힘쓰는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이 하나이시며 주도 하나이신 것같이 성령도 하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기도에 힘쓰는 자들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그들을 통해서 오순절과 같은 큰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영국의 웨일즈, 인도, 조선에서의 부홍은 20세기 초에도 성령께서 기도에 힘쓰는 신자들 가운데 큰 역사를 일으키시고 대부흥을 주시고 죄를 통회하게 하시며 교회를 크게 혼드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자 하신 것입니다.
선교사들의 연례 회의가 끝난 뒤 존슨 박사는 평양으로 초청되었고, 거기서 특별 집회를 통해 웨일즈와 카아시 지방에서 목격한 놀라운 부흥의 소식들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선교사와 국내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부흥에 대한 사모함을 갖게 되었다 . 그의 부흥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서 거기 모인 많은 회중들이 그날 두 지방에서 일어난 부품과 같은 성령의 나타남이 한국 교회 위에도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1906년 9월경의 일이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바라고 사모하는 자들에게 당신께서 그들에게 얼마나 관심과 애정을 쏟아부어 주시는지를 알리시는 방법이 부흥입니다. 부흥은 revival인데, 하나님이 지친 영혼에 찾아오셔서 확 살려내듯 활력을 불어 넣으시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숨이 끊어져 가는 헌수상태에 빠진 환자를 의사가 달려와 생명을 살리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일으키시는 방법입니다.
다윗은 그것을 이렇게 말합니다.
다윗이 시편23편에서 3절에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He restoreth my soul: he leadeth me in the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נַפְשִׁי יְשֹׁובֵב יַנְחֵנִי בְמַעְגְּלֵי־צֶדֶק לְמַעַן שְׁמֹו׃
1. 영혼 / 네페쉬(H5315: נֶפֶשׁ) : 숨쉬는 존재, 영혼, 생명 등. 네페쉬(명여)는 '숨쉬다, 원기를 회복하다'를 뜻하는 동사 나파쉬(H5314)에서 유래한 명사이며, '숨쉬는 것이나 호흡하는 존재(피조물), 영혼, 생명' 등을 의미한다.
네페쉬는 사람이든 짐승이든 간에 육체를 살아 있는 존재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살아 있는 혼'(창 1:20, RSV, living creatures). 죽어가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밖으로 불어내거나(AV 'gives up the ghost' 영혼을 포기한다. 참조: 렘 15:9), 혹은 영혼을 쏟아 붓는다(애 2:12). '영혼은 영혼으로'라는 것은 '생명은 생명으로'라는 것을 의미한다(출 21:23).
2. 회복/ 슈브(H7725: שׁוּב) : (되)돌아가(오)다, 회복하다. 슈브(동사)는 기본어근이며, '(되)돌아 가(오)다, 회복하다'를 의미한다. 회개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의미하는 관용구로는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라"(수 24:23),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여호와께 속하라"(렘 4:4),
"네 마음의 악을 씻어버리라"(렘 4:14),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호 10:12) 등등.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사라)로 돌아오리라"(창 18:14).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칼명령형) 우상을 '떠나고'(히필)"(겔 14:6).
사 30:15을 "너희가 [하나님께로]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염려컨대 그들이 다시 돌아와서(슈브)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사 6:10).
수많은 구절에서 슈브가 "포로 생활에서 돌아오다" to return from exile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슈브의 칼형이 지니는 중요한 용법이 또 하나 있는데 이것은 신학적으로 극히 중대한 것으로서 언약의 공동체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회개의 의미에서), 또는 악으로부터 돌아서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다시 살려내시는 분입니다. 당신의 몸된 교회 공동체와 당신의 자녀들의 영혼을 위해 당신의 얼굴 안에 있는 《평안》을 발견하게 하십니다. 그 평강 안에 편히 쉬게 하십니다. 그리고 놀라운 회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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